[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충남 천안교육청(교육장 최경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천안시 성환읍 신방로 소재 성환고등학교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현장공감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2014 천안특수교육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2014 특수교육 컨설팅 장학은 천안 관내 특수학급 설치교 86개를 권역별 13개 지구로 조직해 지난 4월 29일 천안청수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지구별 중심 학교 교사의 수업공개 및 교원간 정보공유 등의 내용으로 7월 말까지 13개 중심학교에서 실천단계 수업 컨설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성환고 특수교육 컨설팅에서는 다양한 작업환경과 직무를 재구성한 현장 실습 및 취업예비활동의 내용을 중심으로 취업 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학생의 직장 적응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습 직무 수행하기’를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져 효율적인 현장실습과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천안쌍용고, 천안오성고 등 4개교 교사들의 수업결손 및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16일 오전에 수업을 공개했으며, 오후에는 지구 4개교 특수교육 및 통합학급 담당교원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동영상 촬영 자료 시청 및 특수학급 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전문성 함양과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특수교육 컨설팅 장학활동은 교원 전문성 함양과 특수교육의 질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장애학생의 적성 및 흥미와 관련있는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고 그들이 효율적인 현장실습과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교원들의 끊임없는 교육연구 활동을 위해 컨설팅 장학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