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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조용하고, 돈 적게 쓰는 선거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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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조용하고, 돈 적게 쓰는 선거 기조 유지
  • 육심무
  • 승인 2014.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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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민안전 행사를 시작으로 선대위로 전환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원내 대표가 17일 광주 국립묘지에서 헌화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선대위 명칭을‘국민안심 선대위’로, 정하고 22일 국민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선대위로 전환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18일 "이번 선거에 대한 기본 입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선거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제까지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나 잔치 성격을 띠었지만 이번에는 국민의 정서와 슬픔에 부합하는 조용하고, 돈을 적게 쓰고, 깨끗한 선거 기조를 실무적으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더 이상의 동원와 같은 방식의 선거 없이 중앙당 차원에서도 최소한의 실무단 중심으로 운영해 보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들쑥날쑥한 편으로 최소한의 경향성은 있지만 대단히 변동의 폭이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경선 여론조사가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여야 공히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유권자들이 사실상 동원되는

바람에 불안정한 요소의 하나로 작용했고,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대체로 보수지지층 쪽에서 자신의 의견을 삼가는 경향성이 엿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여론조사 판세는 대단히 불명료하고 불안정해서 좀 더 추이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본부장은 "당 내부조사를 바탕으로 현재의 흐름을 평가하면, 첫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까지도 하락추세인 것이 맞고, 양당 지지도의 격차가 축소되고 있고, 무당층 규모가 정체하거나 증가하는 추세며, 수도권을 기준으로 여야 후보 간 격차는 대체적으로 우리 후보쪽으로 조금 유리한 방향으로 지난주는 흐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내면적으로 분노하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저희당에 대한 지지와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반대라는 투표 참여의지로 조직화되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면서 "이것은 저희당의 신뢰부족과 무능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한 깊은 고민과 대안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해서는 "새정치와 윤장현 후보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신뢰와 바람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공동체의 변화, 그리고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관계성에 대한,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강렬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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