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한밭교육박물관은 11월 30일까지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 속 민속유물을 체험하는 ‘교실에 찾아온 박물관 유물’을 운영한다.
‘교실에 찾아온 박물관 유물’ 사업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수록된 전통 생활도구 21종을 선정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여해 준다.
유물은 짚신, 삿갓, 호롱불, 지게, 도롱이, 다듬이 등으로, 눈에는 익숙하지만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것들이다.
유물 체험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학교는 전화(042-670-2213) 협의 후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은 대여를 통한 체험뿐 아니라 학교에서 작은 전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물별 설명패널도 함께 제공한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교실에서의 유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ㆍ문화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유치원 및 각급 학교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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