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지사 후보는 19일 “도지사와 15명의 시장·군수가 함께 호흡을 합쳐 도정에 관한 일관된 지침으로 일사분란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수연 태안군수 후보와 한기남 서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이같이 강조한 뒤 “일선 자치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지방정부의 좋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갖고, 충남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4년 동안 함께했는데 오죽 호흡이 잘 맞겠느냐”며 “마음으로 함께하는 동지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주권자인 도민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야무지고 실력 있는 사람을 뽑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 후보는 염홍철-김종욱 충남도의원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태안상설시장과 신터미널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또 서산 해미면 재래시장에 들른 뒤 한서대 학생들과 미팅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