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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전면협력동반자관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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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전면협력동반자관계' 다짐
  • 오윤옥
  • 승인 2014.05.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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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상하이에서 러시아 푸틴대통령을 회견했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중-러 관계 및 중대한 국제 지역문제에서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국 정상은 현재의 중-러 관계가 전방위적이고 다층적으로 순조롭게 발전하는데 대해 만족을 표했으며,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심화시켜 중-러 전면협력동반자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을 결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친선적인 인방이며 또한 세계무대에서 중요한 역량"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한층 전면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국제공평주의를 추진하고 세계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는데 있어서의 수요이며 양국 공동번영의 수요"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공동발전과 번영의 수요,세계다극화 발전의 필연적인 선택으로, 중-러 관계를 잘 수호하고 잘 발전시키고 튼튼히 하는 것은 쌍방 공동의 역사적 책임이고, 우리는 현재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각 분야에서의 협력이 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확고부동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내년은 세계반파쇼전쟁승리 및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주년이 되는 해로, 나와 푸틴 대통령은 경축행사와 기념행사를 진행할것을 협의결정했고, 세계각국 국민들과 함께 제2차세계대전의 승리의 성과와 전쟁 후 국제질서를 수호하는데 진력하며 '파쇼주의와 군국주의의 야만적인 침략의 비극이 재연되는 것을 절대 허용할수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는 전면쾌속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으며 양국 정부간 협력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입법기구와 군대,지방간 내왕이 빈번하고 양국 경제무역과 양방향 투자가 증가하고 기타 분야의 교류와 협력도 풍성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친히 러-중 관계의 발전과 수호를 관심하는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진핑 주석과 함께 계속 밀접한 소통과 내왕을 유지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진핑 주삭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정세'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공동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이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새로운 단계의 연합성명"에 서명했으며 에너지,전력,항공, 통신, 지방 등 분야의 여러항목과 관련된 문건 조인을 견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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