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음성군 소재 33개 초·중·고 2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평곡초등학교에서 안보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해 통일준비 안보교육을 추진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안보의식을 고취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안보교육에는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태어나 양강도 혜산의학대학을 졸업한 박남일(35)씨가 강사로 나서는데 박씨는 북한군에서 10년 동안 해군상사를 지냈으며 지난 2007년 한국으로 귀순해 현재 통일미래연대 사무국장 및 안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박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사회 학생들의 실태, 탈북과정 및 북한의 실태, 통일을 해야되는 이유 등 여러가지 주제를 갖고 초·중·고 학생에게 맞춤형 강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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