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칠)에서는 손으로 심는 벼 모내기 행사를 23일 오후 3시에 농업기술센터 내 논에서 직원들이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모내기 행사는 30가지의 다양한 벼 품종을 한자리에서 비교 할 수 있도록 약 2000㎡의 규모로 심겨지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과 소비자 패턴에 맞는 벼 품종을 선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원주 쌀 브랜드인‘토토미’의 주된 품종은 추청, 삼광 등을 10여년 이상 지속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자 기호에 맞춘 오륜벼, 호품벼 등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농업인들도 수량이 높고 밥맛이 좋은 새로운 품종 보급을 희망하고 있어, 금년부터 ‘벼 품종비교전시포’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수시로 비교관찰해 벼 품종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적응성, 수량성, 밥맛 등을 평가해 원주지역에 맞는 대표품종을 선정해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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