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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생들 호국ㆍ보훈정신 키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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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생들 호국ㆍ보훈정신 키워가요!
  • 오효진
  • 승인 2014.05.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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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조짐으로 긴장감 고조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급변하는 안보정세에 대응해 통일·안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호국보훈 및 안보, 남북화합을 주제로 각급학교별로 표어공모를 했고, 이 중 우수 표어를 교육지원청별로 제출받아 우수 표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남천초 5학년 윤수민 양, 보은중 3학년 백승주 군, 제천여자고 1학년 김조은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표어대회의 우수작품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각 학교 교문에 게시해 호국·안보의식에 대한 학교 및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학생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학교별 ‘통일한마당’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학예행사로 통일체험 학습보고서 쓰기, 통일 캐릭터 그리기, 통일가족신문 만들기, 글짓기 대회, 나의주장 발표대회 등 학교실정에 맞는 행사를 갖고 우수작을 시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밖에도 통일부, 국가보훈처를 비롯해 통일교육 관련 외부기관과 연계, 교원을 대상으로 9개 과정 60여 명의 연수 등 다양한 직무연수를 지원하며,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통일, 안보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핵문제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어느 때보다 안보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안보교육이 일회성이나 단순 전달식이 아닌 실천, 체험중심의 창의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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