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임재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 ‘행복한 도서관! 즐거운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나도 책읽어주는 아빠!’와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가 공연된다.
‘나도 책읽어주는 아빠!’는 아이들과의 관계가 서먹하거나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고민하는 가정에서 소외된 아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빠 동화구연가 신삼철 강사가 TV만 좋아하던 자신이 동화책 읽어주는 아빠가 되면서 삼남매를 책벌레로 만든 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동화책 읽어주는 법과 아이들과 놀이할 수 있는 간단한 교구도 만들어봄으로써 아이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후 2시에 공연하는 ‘금도끼 은도끼’ 인형극은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금도끼 은도끼’를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자연보호로 각색한 인형극이 다.
기존 인형극과는 다르게 손 인형과 막대인형을 복합적으로 제작, 자연스러운 인형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상력을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 참여는 천안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에서 신청 가능(선착순)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21-3733)로 문의하면 된다.
임재설 두정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단란한 시간을 마련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