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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국제요리 경연대회서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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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국제요리 경연대회서 성적 우수
  • 최정현
  • 승인 2014.05.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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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외식과, 시니어 은메달 2개ㆍ주니어 은메달ㆍ동메달 각 1개

▲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김경준, 박진우씨(좌측부터) (사진=대덕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는 이 대학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4년  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시니어 부문 은메달 2개, 주니어 부문 은메달 1개 및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에서 인증한 이번 대회는 1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대회로, Live Cooking이 강조돼 있는 대회로 약 15개국 100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경연하는 대회로 퀄리티가 매우 높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대전의 식재료를 활용한 대전 대표음식을 주제로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 대한민국의 특별한 맛과 멋에 이르는 음식의 발전단계를 음식으로 표현했다.

시니어 Beef부문, Seafood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박진우(호텔외식조리과 2)씨는 육류, 해산물 부문에 출전해 항정살을 이용한 콩피와 통영에서 가져온 금태구이를 서양식으로 선보이며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주니어 Beef부문, Poultry부문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한 김경준(호텔외식조리과 2)씨는 육류, 가금류 부문에 출전해 대전식자재를 이용한 피클과 항정살구이, 토종닭을 이용한 차킨롤라드를 서양식으로 선보이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WACS 심사위원들의 마지막 최종 심사평에서는 한국의 식재료, 조리방식, 소품이 현대의 미각적 감각을 혼합한 특성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와 결합시켜 전통음식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김정수(호텔외식조리과) 지도교수는 "음식을 만들 때 창작하는 마음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향, 보기에도 좋은 느낌의 요리에 중점을 두고 지도했는데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조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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