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부터 11월까지 4개조 편성 재래시장데이트 등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홀로 어르신 친한 친구만들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들과 친한 친구(자원봉사자)를 1대 1로 연계해 말벗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노년기를 보다 활력있게 살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발대식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1부는 식전행사로 내 짝궁찾기, 2부는 발대식, 3부는 행운권추첨으로 후원자들이 협찬해 주신 경품을 전달한다.
또 행사를 마친 후 48명의 노인들과 친한친구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중앙시장에서 장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11월까지는 12명씩 4개조로 편성돼 재래시장데이트, 봄소풍, 시립박물관 견학, 생신상 차려 드리기, 가을소풍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다양한 조별활동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존감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지속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진행된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는 속초시자원봉사대학,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기쁨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속초지구협의회, 속초시여성예비군, 속초재향군인여성회, 녹색어머니회, 석류회, 늘푸른회, 아이코리아 등 8개 단체 48명의 자원봉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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