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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 "이석문 교육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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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 "이석문 교육감 후보 지지"
  • 정효섭
  • 승인 2014.05.2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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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학부모, 교육현장 노동자, 도민들 안심하고 교육을 맡길 수있는 후보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주도농민회, 제주지역시민단체, 한국노총제주도본부에 이어 민주노총제주본부도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후보 지지를 28일 공식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제주본부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도한 경쟁과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편에 설 후보,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 교육현장 노동자, 모든 도민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맡길수 있는 든든한 교육감"이라며 이석문 후보지지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4.3영령의 위패를 불태우며 4.3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극우보수단체가 지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후보"라며 양창식 교육감 후보를 비난했다.

"교육청 관료출신이라는 배경으로 전, 현직 고위교육공무원을 선거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라며 "이들은 특히 "4.3의 상처에 소금을 들이 붓고 교육자의 책무보다는 자신의 영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교육감 후보들에게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맡길수 없다"고 이들 두 양창식, 고창근 교육감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제주본부 7천 조합원은 고교입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4.3의 역사적 의미를 가르치고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후보, 열악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후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읍면지역 교육환경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후보" 이석문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제주본부는 "이 후보야 말로 해직까지 감수하며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후보", "교육관료가 아닌 평교사 출신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요구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주본부는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이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며 "제주교육을 제대로 바꿀수 있는 후보, 제주 최초의 진보교육감 후보, 아이들 편에서 일할 후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후보, 이석문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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