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에 있어 개인사정 등으로 내달 4일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오는 30일과 31일,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국민은 선거인은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사전투표기간 동안에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어디서나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시간도 선거일투표와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한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2013년도에 도입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는 이번 6ㆍ4 지방선거가 처음이다.

한편, 6월 4일 선거일에는 전국적으로 1만3665곳에 투표소가 설치되나, 선거인은 자신의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관위는 선거인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쉽게 찾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투표소에서 오랜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투표소의 투표시간 대기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