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늘어나는 캠핑장의 수질환경 보호를 위해 캠핑장 오수처리실태를 오는 6월말까지 특별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캠핑 열풍으로 인해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캠핑장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남에 따라 캠핑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 처리의 엄격한 관리로 수질환경 보호는 물론 건전하고 환경적인 캠핑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남면 시우리오토캠핑장, 옥산면 백제오토캠핑장, 내안의숲캠핑장, 임천면 부여나르메산방캠핑장 등 4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발생하수의 적정처리(무단배출 등)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내부청소 이행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방류수질기준 초과 등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겠다”며 “캠핑족들이 우리지역의 캠핑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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