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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후보, 지방공기업에 인사시스템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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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후보, 지방공기업에 인사시스템 도입 공약
  • 강일
  • 승인 2014.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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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의 공기업에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대전시 공기업 사장 인사에 인사청문회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고 법이 통과될 때까지 간담회 등으로 객관적인 인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대전공기업 인사시스템 대상은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의장 등이며, “임명시 시의회 주관으로 인물과 정책을 살피는 간담회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법이 통과될 때까지 대전시의 조례를 고쳐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방송에게 공개하는 인물, 정책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밖에 공무원 인사행정 혁신 방안으로 ▲비고시 고위직 승진할당제 실시 ▲공무원공로연수제 단축 및 폐지 등 보완 ▲개방형직위 확대 ▲인사교류 활성화 ▲ 직종간 균형인사 ▲전문직위제 도입 ▲민관인사교류 ▲여성 생애주기별 인사체계 도입 ▲경력개발제도 ▲퇴직관리 등 전문성 제고 등의 일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정부의 인사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음이 밝혀졌다”며 “고위 공직자에 요구되는 도덕성 및 업무수행능력에 맞는 이들을 임명하기 위해서라도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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