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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부패 아닌 청렴, 과거보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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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부패 아닌 청렴, 과거보다 미래"
  • 서기원
  • 승인 2014.06.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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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난무속 끝까지 정책선거 펼쳐...

[동양뉴스통신] 선거 취재반=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민을 향한 마지막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란 메인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앞으로 4년 동안 성남의 방향성을 올바르게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민선5기 성남은 모라토리움을 선언할 만큼 풍전등화 재정위기 속에 3년 반 만에 4572억원의 부채를 청산하며 과거 빚더미 부패도시 오명을 벗고 반부패경쟁력 경기도 평가 1위를 차지할 만큼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하게 됐다.

친인척비리와 매관매직, 부정부패로 얼룩진 예전 민선시장 시대로 회귀하느냐, 아니면 청정하고 청렴한 성남으로 나아갈 것인지 진중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공약의 중요성도 덧붙였다.공약이란 유권자와의 계약이며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이고 전국 최고 공약이행률 94%을 달성하였듯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는 것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임을 상기시켰다.공적의무 대신 사익을 우선시할 수 있는 신 후보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최근 붉어진 대장동 비자금 연루 의혹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 신 후보는 세월호 참사 원인을 제공한 언딘-해경 유착법안을 발의하고 선박안전강화법을 폐기해 뭇 여론의 비판을 강하게 제기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개발사업, 컨설팅 업자 등의 숨은 이익을 대변하고 시민들이 맡긴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공익을 우선하는 사람과의 구별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속에서도 끝까지 정책경쟁을 펼쳐 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다짐 속에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이 남았다. 누가 시민을 섬기며 공적책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적임자인지 해안을 갖고 선택해 달라” 라며 마지막 긴급 호소를 마무리 했다.

민선6기 주요 정책공약으로는프로야구단 유치,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지원, 노인휴양소 설치운영, 장애인수당 및 보훈수당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MICE산업 육성, 10만개 일자리창출, 금토동 예술인 창작마을 조성, 상권 활성화구역 아트로드 조성, 악기도서관 운영 등을 제시했다.
 
6.4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루듯 성남의 미래를 위한 유권자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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