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선거취재반 =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초 공약집을 통해 도내 65세 어르신들에게 무료 버스승차권 공약을 밝힌데 이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버스 무료이용이 가능한 ‘해피통학권’을 발급토록 하겠다고 2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도내 15만여명의 중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조손 및 결손가정 중·고생 2만8000명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해피통학권’을 지급,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
정 후보는 또 도내 국공립 단설 및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초·중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립유치원 원아 1만6200명에게는 형평성에 어긋나게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 도지사에 당선되면 사립 유치원 원아들에게도 1일 2089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사립유치원 재학 원아들의 학부모 부담을 연 40만원 가량 줄이는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도지사 후보와 시장, 군수 후보, 그리고 도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들과 선거운동 종사자들이 선거운동기간 동안 사용한 각종 유니폼과 자켓류 일체를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한 뒤 동남아 등 제3국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혀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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