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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성남FC, 15일 천안종합운동장서 자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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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성남FC, 15일 천안종합운동장서 자선경기
  • 최남일
  • 승인 2014.06.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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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자선경기…지난해 국가대표팀 평가전 이어 관람기회 제공

▲  한국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자선경기(수원삼성vs성남FC)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국가대표 평가전 당시 경기 모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한국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자선경기(수원삼성vs성남FC)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충남 천안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축구 비연고 지역에 축구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는 친선경기다. 축구에 관심 있는 이웃들을 돕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천안은 지난해 대한민국과 말리의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려 천안종합운동장 개장 이래 최다 유료관람객 입장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자선경기 취지에 맞춰 입장관람료가 무료로 운영되는 데다 수원삼성이 출전 팀에 포함돼 있어 많은 응원과 함께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는 오는 2017년에 있을 FIFA U20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 천안시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적으로 큰 규모의 프로축구 개최 경험을 한층 더 쌓고 시민들의 축구 관심을 이끌어 월드컵 개최 최적지임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국가대표팀 국제평가전에 이어 프로축구 개최를 통해 축구시설 인프라 홍보에도 도움을 줘 오는 12월경 있을 U20 청소년월드컵 현지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 천안시의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지는 모범적인 행사가 되도록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전팀의 개런티 등 행사수입은 전액 천안시 유소년축구 발전과 천안사랑장학기금으로 기부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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