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거주하는 이중오(43, 사진 왼쪽) 씨는 3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10kg, 200여만원 상당)를 충남 천안시 봉명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거주하는 이중오(43) 씨는 3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10kg, 200여만원 상당)를 충남 천안시 봉명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씨는 전북 전주에 본사를 둔 ㈜어드밴스웨이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무배터리 순간정전 보상장치 VSP(Voltage Sag Protector)를 생산하고 있다.
탄소부품인 슈퍼케페시터를 활용한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기술대상 산업기술 진흥부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천안에 주소를 두고 전국에 3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씨는 “제2의 고향인 천안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호 봉명동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시름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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