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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4지방선거 투표율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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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4지방선거 투표율에 '촉각'
  • 구영회
  • 승인 2014.06.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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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여야는 4일 6.4지방선거 투표율에 지켜보며 시시각각 변화고 잇는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우세지역 보다 초경합 지역이 선거운동 막판까지 깜깜이 판세가 이어진 가운데 선거를 하루 앞두고 KBS 모의 출구조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 사고에 표심왜곡 등 불공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유권자들이 지정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주권을 반드시 행사해 대한민국을 지켜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박대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는 전체적으로 초박빙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만큼 모든 후보, 정당이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해왔고 지지자들은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측 역시 절박한 심정은 이해되나 확인되지 않는 사실로 여론을 혼탁하게 하는 일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1시 38.7%를 기록했지만 오전 투표율이 전체적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사전투표율이 1시 기준으로 반영됐기 때문에 일부 착시 현상으로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출처를 알수 없는 허위 여론조사 결과가 대량으로 유포되고 있는 점과 전국각지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권자 실어 나르기, 흑색선전에 가까운 내용이 담긴 투표 독려를 가장한 후보 비방 등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런 상황에 대해 경계심과 위기의식을 갖고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김한길 안철수 동동대표 이음으로 모든 당원에게 투표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각 시도당 과 모든 후보들이 투표 독려 운동에 참여해 음성메시지 또는 문자메시지로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섰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10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의원회관에서 투표 독려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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