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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은 이렇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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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은 이렇해!
  • 조영민
  • 승인 2014.06.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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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충남에서 최초발병, 감염예방수칙 준수 당부

[공주=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지난 5월 2일에 충남에서 최초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이 발병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4일 충남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되어있다고 밝혔다.

SFTS의 주요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호흡기증상, 출혈증상(혈뇨 등)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진드기 부착여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주문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리면 핀셋을 이용해 비틀거나 돌려 부서지지 않도록 천천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이 바이러스에만 듣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므로 필요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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