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선거취재반= 6.4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세종시교육감 선거 투표가 4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곧 이어질 개표에서 박빙 내지는 혼전이 예상되며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

후보는 오광록(62), 최교진(60), 최태호(54), 홍순승(59) 등 4명이다.

올해 초부터 각 후보의 당선유무는 오리무중이었다. 여론조사에서도 큰 격차 없이 쫓고 쫓기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고 신정균 교육감의 표심이 누구에게 전달됐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지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모 후보는 조심스레 자신이 신 전 교육감의 언지를 받았다는 말을 내비치며 표심을 끌어 모으는데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곧 이어지는 개표에서 과연 신 전 교육감의 뒷심이 작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전 교육감의 뒷심이 작용할 경우, 진보성향의 최교진 후보가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치러진 세종시교육감 선거전의 득표율을 보면, 신 전 교육감이 30.1%, 최교진 후보 27.05%, 오광록 후보는 17.52%를 기록했다.

최정현 ily710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