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성환읍 소재 ‘성환가구대통령’(지점장 황현숙)은 최근 경매를 통해 모아진 성금 80여만원을 천안시 장애인 하모니 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천안 성환읍 소재 ‘성환가구대통령’(지점장 황현숙)은 최근 경매를 통해 모아진 성금 80여만원을 천안시 장애인 하모니 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다.
이곳의 성금 모금 방법은 독특하다. 우선 경매 당일 방문객들은 1000원씩의 기부금을 미리 준비된 성금함에 넣는다.
이후 자신이 참여할 가구에 전화번호를 붙여 넣고 다른 경매 참여자들과 가위바위보를 통해 1등을 선정한 뒤 가구를 가져가는 식이다. 경매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을수록 성금액수도 그만큼 늘어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이런 방법으로 지난 2011년 12월에 가구점을 설립한 이래 총 7회에 걸쳐 400여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지역 7개소의 복지시설에 전달,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황현숙 지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환 가구대통령 카페나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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