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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기들 83년 만에 상습침수 한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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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기들 83년 만에 상습침수 한풀이
  • 강종모
  • 승인 2014.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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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윤석군)는 여수시 소라면 관기들(176ha)에 대해 10일자로 관기 배수장이 조기 가동됐다.

관기배수개선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국비 229억원으로 착공됐으며, 총 공정율은 70%이고, 다음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기구역은 배수장이 완공되고 배수로를 시공중에 있으며, 2공구인 옥적구역도 다음해까지 준공예정 계획에 있다. 

이번 완공된 관기배수장은 1350mm 펌프 5대가 설치돼 초당 19t을 배제함으로서 앞으로 관기들은 이틀 연속 강우량 348mm내에서는 농경지의 침수를 방지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노동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사료된다.


차석철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지역개발과장은 “올 여름 소라면 관기리 일대 저지대 논에 집중 호우시 예상되는 침수를 예방해 83년만에 상습침수지역에서 완전히 해방됐다"며 "올 여름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관기배수장 뿐만 아니라 순천광양여수지사 관할 11개 배수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군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 지사장은 “우리 지사 내 재해대책상황실을 올해 설치해 원격제어시스템을 갖추고 배수장 11개소 및 배수문등의 상황을 영상화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되며 배수장 가동 및 배수문 개폐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함므로 재난상황 발생시 배수시설제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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