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연구원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14 서울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울연구원이 서울 관련 각종 데이터 중에서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주요 기초 데이터를 선정, 학계 및 전문가와 공유함으로써 도시 관련 분야의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공개되는 자료는 인구, 주택 등 8개 분야 17종이다.
서울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연구원 대회회의실에서 논문 공모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 공모전의 취지, 제공되는 데이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구논문 참가신청은 7월18일까지, 서울을 공간범위로 수행한 연구논문으로서 서울연구원이 제공하는 데이터 또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데이터를 주로 활용한 논문이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사전심사 및 논문 발표회(구술심사, 11월 중)를 거쳐 최우수상 1편(부상 2백만원), 우수상 1편(부상 150만원), 장려상 2편(부상 100만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금년 11월중에 서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에 총 100여개 팀이 참가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의 데이터 공유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연구공모전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서울시 공공자료를 전문가에게 공개해 대안적인 정책분석을 제공받고자하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학생이나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공간적, 시간적 범위의 데이터를 제공했고, 서울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 연구자,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울의 공공데이터를 통한 정책제언을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