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8월 2일과 3일에 공연 예정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티켓 발매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공연할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6년간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해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 여름 시즌의 가장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아이스 쇼와는 달리 공연장이기에 가능한 화려한 무대장식으로 정통 발레 공연 자체로서의 우아함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더할 고품격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김연아의 공연을 다수 진행해온 한국 최고의 아이스팀이 특별 공법으로 30시간 만에 극장의 무대를 아이스링크로 변신시킨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이며 ‘빙상 위의 연인’으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피겨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했다.
특히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호두까기 인형’과 같은 고전 발레 레퍼토리의 전막 공연을 선보이는 아이스발레로 특화됐다.
아이스발레의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30일 까지 한 달간 특별 조기예매 기간에는 20% 할인 된다.
관람 연령은 48개월 이상이며, 예매는 홈페이지 www.andongart.go.kr 와 전화 (054-840-36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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