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의 2013년 기준 1인당 월 전력 소비량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산업용을 제외한 가정용, 공공용, 상업용 전력소비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각 지자체의 2013년도 1인당 월 전력 소비량은 대구, 부산,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전력 소비량이 이처럼 낮은 것은 에너지 절약 대책에 대한 대시민 홍보 강화, 대구 흥사단, 주부교실 대구지부 등 시민단체의 시민 참여 확대,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와 절전형인 LED 보급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도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지채 녹색에너지과장은 “지난해 세계에너지총회(WEC) 시 밝힌 ICT 기반 창조형 에너지 효율 1등급 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전역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조기 구축과 LED 등 절전형 조명기구의 전면 교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올 여름에도 에너지 절약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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