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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출발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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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출발위원회 발족
  • 김갑진
  • 승인 2014.06.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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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경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아젠다를 발굴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동의를 통해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12일 오전 9시 경북 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북도 업무보고, 위원회 현판식, 분과위원회 순으로 진행됐다. 

 

새출발위원회 하춘수 위원장은 실물 경제의 전문가로 대구은행장 시절 ‘발로 뛰는 행장’을 모토로 차분하면서도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영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위원회에 위촉된 위원들은, 젊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갖춘 전문가들과 23개 시·군 지역 대표, 여성, 장애인, 청년, 농민, 노동계, 다문화 등 직능대표들로 구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도 새출발위원회는 분야별로새경북창조분과, 공약실천분과, 공공개혁분과, 화합상생분과의 4개 분과별로 구성됐다. 

 

창조분과는 민선 6기 비전과 슬로건 선정, 도청이전 로드맵 구상 등을 결정하게 되고, 공공개혁 분과에서는 공공기관 개혁방안, 도청 조직개편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약실천 분과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 6기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현장을 다니면서 ‘공약실천 타운미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화합상생 분과는 선거로 인한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시·군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고, 대구와의 상생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또 더 많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새출발 희망 우체통’을 23개 시·군에 설치하고, 이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정책 입안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위원회 활동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체회의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분야별로 발굴된 아젠다에 대한 성과물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위원회 활동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하춘수 위원장이 김관용 도지사에게 직접 제출해 개혁과 실천을 당부하고 활동을 마감할 계획이다. 

 

다른 광역시도와 달리 3선 연임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선 6기 시작에 앞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각오로 변화와 개혁에 매진하겠다”면서 “깊은 강은 조용히 흐르듯이 차분하면서도 내실 있게 변화를 만들어 가며, 새출발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아젠다를 도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경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아젠다를 발굴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동의를 통해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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