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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산학협력관ㆍ융합과학관 준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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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산학협력관ㆍ융합과학관 준공식 '성료'
  • 최정현
  • 승인 2014.06.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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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완공…산ㆍ학ㆍ연 시너지 효과 기대

▲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13일 오후 2시 산학협력관 앞뜰에서 산학협력관 및 융합과학관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용철 총장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 이장우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자매대학 일본 구마모토학원대학장, 혜화법인 김인제 이사장, 지역주민, 대학 및 공사관계자, 가족 및 입주기업 관계자,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에 이어, 참석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설계사 및 시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 전달, 자매대학 구마모토학원 대학총장이 대전대 총장에게 일본화 1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대 산학협력관은 지난 2012년 1월 11일 착공돼 대지 1만4343㎡, 연면적 1만743㎡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 입주기업은 8개사이며 추가 3개 업체가 입주심사 중이다. 가족기업은 750여개가 있다.

융합과학관은 대지 1만906㎡, 연면적 1만385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공과대 IT계열 5개 학과(정보통신, 컴퓨터공학, 해킹보안, IT경영, IT전자공학과)와 글로벌융합창의학부, 경영학과가 입주했다.
 
두 건물은 대전대의 'Great Vision'과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융ㆍ복합 학문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도전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대전대 산학협력관과 융합과학관은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 및 건축돼 사무실 또는 복도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근무할 수 있는 웰빙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준공식에 앞서 대전대는 지난달 8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college) Cooperation)에 참여하는 신규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고무돼 있다.

대전대는 창조경제에 맞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거양과, 대학의 생존을 위한 산학협력중점대학으로 전환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년여 전 새로운 산학협력관 신축과 함께 지역 및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연구했다.

노력의 결과, 대전대는 LINC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 동안 국고를 지원받아 기술 혁신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 지역산업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대는 지역의 특화산업을 포용하고 대전 충청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학협력관과 융합과학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대 임용철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융합과학관은 IT와 경영, 글로벌융합창의학부를 중심으로 학문간 새로운 창조적 융합을 선도해 미래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학문분야별 특성화 전략으로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어가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학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이노베이션 파크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 활발한 현장밀착형 산학협력활성화를 통해 현장실습강화와 맞춤형 우수인재양성을 통해 학생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지역산업과 가족기업과의 산학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대학과 기업이 서로 발전과 상생하는 산학협력의 허브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해준 대전대에 감사드린다. 오늘 준공되는 산학협력관과 융합과학관을 통해 산학연이 더욱 활성화 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기원한다. 대전대 링크사업 선정을 다시 한 번 더 축하하며 대전대의 경사가 대전과 대한민국의 경사로 이어지도록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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