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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안 불가사리 구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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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안 불가사리 구제사업 추진
  • 강종모
  • 승인 2014.06.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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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 연안에 서식하는 불가사리에 대한 대대적인 구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수시는 한국새고막협회를 통해 회원 100여명과 어선 40여척을 동원, 여자만 일대 불가사리 구제 및 침적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불가사리는 각종 패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데다 심지어 작은 물고기까지 포식하며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지역 어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여수시 해조류조성팀에서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24억원을 지원, 지금껏 불가사리 4500t을 구제했으며 올해도 300t을 추가로 구제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어장 내 어족자원을 증강시켜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3억원), 바다숲 조성 투석사업(2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10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장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불가사리 구제사업 투석사업 인공어초사업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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