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교육 모습 (사진=대전지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박민표)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특별사법경찰관 97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특사경은 대전시청, 세종시청, 충남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특허청, 병무청, 문화재청 등 총 26개 기관 소속이다.

대전지검은 사회발전으로 범죄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고 수사 환경의 변화로 국민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특사경의 전문적인 지식 함양과 효율적인 수사가 절실한 상황으로 판단,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  전문분야 교육 모습 (사진=대전지검 제공)

이번 직무교육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수사전문화를 지향하는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생 분야 최일선에서 기초질서 확립 및 단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특사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점을 감안, 식품ㆍ특허ㆍ환경ㆍ교통 전담검사 4명이 분야별 실무교육을 별도로 실시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향후에도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직무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특별사법경찰업무지원팀'을 신설해 특별사법경찰관에게 실시간으로 업무를 지원하고, 소속 기관을 방문해 수사실무를 지도하는 등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