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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프리카 산림황폐지 복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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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프리카 산림황폐지 복원 앞장
  • 강주희
  • 승인 2014.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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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튀니지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 산림청은 26일 튀니스에서 제2차 한·튀니지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협혁위원회는 지난 2010년 한국 산림청과 튀니지 농업부 간 산림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래 두 번째로 열린 회의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튀니지 유용식물 조사 공동연구, 건조지 산림경관복원 협력, 코르크참나무숲 복원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튀니지 농업부는 캐루안(Kairouan) 지역 건조지를 안내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생태계 보전 등 지역경제 향상과 연계한 사막화방지 조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양국 간 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튀니지는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북서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다.

국토면적은 1600만ha로 25%가 사막지역이며, 산림면적은 106만ha로 매년 산림 훼손지에 대한 복원 조림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3일 로마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체결한 산림경관복원 협력 협정을 기반으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산림황폐지 복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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