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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7.30 경선 '선호투표제'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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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7.30 경선 '선호투표제' 전격 도입
  • 구영회
  • 승인 2014.06.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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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이 27일 다음달 30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경선방식 으로 선호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시행세칙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재보궐선거 경선방식 및 공천일정 관련 기자회견 열고 참신한 신인 발굴에 유리하고 담합방지 등 여러 효과가 있는 선호투표제를 이번 보궐선거에서 시범 도입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주 사무총장은 과거에는 무조건 1인에게만 투표했지만 선호투표제는 4인 후보자 모두에게 투표하는 것 1차 투표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과반수가 넘지 않았을 경우 1등 후보가 250표를 넘지 못했을 때 제일 득표수가 낮은 후보자를 1번으로 지지했던 선거인단의 2번 선호후보자를 보게되고 그렇게 과반수가 될때까지 후보를 한 명, 한 명 줄여나가서 제일 먼저 과반수를 획득하는 후보자를 후보로 결정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 심사기준에서 변경된 것이 청년가삼점의 경우 나이를 현재 42세 민만 청년들에게 가산점 15%를 주게 돼 있었지만 이번에는 35세 미만에게는 15%를 적용해 주고 35세 이상 45세 미만은 10%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주 사무총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와 같이 당헌당규에 규정된 부적격 해당자에 대해서는 심사대상에서 배제하고 단 공천관리위원회의 제적 3분의 2 이상 의결로 구제할 수 있도록했다며 7.30 재보궐선거 필승을 위한 대책회의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16인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선호투표단 선거인당은 콜센터를 통해 모집하는데 인구수에 따라 다소 유동성이 있지만 500~800명 정도의 규모로 후보자의 상호토론, 공통질문, 모두발언을 비롯해 통해 검증 한 뒤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주 사무총장은 선호투표제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분들이 두 번째 후보로 많은 지지를 받았을 경우 1번 후보로 선택 받았을 때보다 더 후보자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 참신한 신인 발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까지 후보자 공모를 마감 한 뒤 28일과 29일까지 양일간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경선지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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