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례조회서 세월호 사고 수습 노고에 감사 전해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2일 7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4년간 진도 발전과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밤낮없이 다녔고 분야별로 많은 성과도 달성했다”며 “군정과 지역발전은 군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앞으로 4년동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주·월·년 단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군정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고 현재까지 두달 반 동안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새로운 각오와 자세를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업무 추진에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야 한다”며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 취약시설 및 관련 시설물로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동진 군수는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직자와 지역주민 20여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해남 혜민병원 강감두 전문의를 초청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대처 및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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