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자연휴양림 등 5개 마을 산사태 위기대응 훈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일 집중호우 및 장마철 대비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인 송광 후곡마을, 낙안 심내마을, 서면 월곡마을, 황전 내구마을 및 순천자연휴양림 등 총 5개 마을에서 일괄 실시됐다.
훈련에는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휴양림 이용객,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 동시에 실시된 이번 실제 대피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및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예측정보 수신 및 상황판단회의, 예보발령, 취약지역 상황전파, 주민대피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특히 산림청에서 전국 동시에 일제 송신 후 주민대피 장소에 주민 대피 후 도착을 알리는 유선통화로 상황이 종료됐다.
정용배 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한 도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다”며 “이번 산사태위기대응 실제 대피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