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14년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사업 중 지역여건을 고려한 생산적 사업 위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4개월간 추진된다.
대상사업으로 ▲지역특화자원 활용 및 취업지원 분야 2개 사업 ▲지역인프라 개선분야 38개 사업 ▲생활안정 지원분야 2개 사업 등으로 모두 42개 사업에 390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민편의 위주의 공공성이 있는 환경정비와 같은 단순 일자리 사업인 ‘공공근로사업’은 14일부터 12월12일까지 5개월간 추진되며 환경정화 사업 등 4대 분야 203개 사업에 365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이며, 근로조건은 1일 6.5시간 기준으로 일급 3만3860원과 간식비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65세미만 참여자의 경우에는 1일 6.5시간 주 4일간 근로로 월 73만원 정도, 65세 이상은 1일 5시간 주3일간 근로로 월 45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김응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은 물론 사업참여자 중 취업의사가 있는 자에게는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시적인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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