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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희망키움통장 차상위계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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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희망키움통장 차상위계층 확대
  • 최왕림
  • 승인 2014.07.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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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울산시는 저소득층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하는 '희망키움통장 Ⅱ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포함된 대표 과제로,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있는 최저 생계비 대비 소득이 120%를 초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중 근로 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본인이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정부가 1:1로 매월 10만 원씩 매칭 지원하며, 적립기간은 3년이다.

따라서 3년 동안 가입하고, 만기 시 720만 원(본인적립금 360만 원, 정부지원금 3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540가구를 대상으로 7월과 10월 2회로 분할해 ‘희망키움통장 Ⅱ’ 가입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 우선 220가구를 모집하는데,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가구는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가구의 자립 의지, 적립 및 사용계획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탈빈곤을 지원하는 등 대표적인 ‘일을 통한 빈곤 탈출’ 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희망키움통장 Ⅱ 역시 차상위가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빈곤상태로의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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