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대표팀은 이날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4강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219: 224로 석패하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임동현, 오진혁, 김법민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전했지만 역부족였다.
대표팀은 3~4위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현희는 발렌티나 베잘리, 아리아나 에리고, 엘리사 디 프란시스카 등 이탈리아 선수 3명이 준결승에 진출해 경쟁을 벌였다.
남현희는 36강과 16강을 돌파했지만 엘리사 디 프란시스카와 결승권을 놓고 경쟁했지만 끝내 강국 이탈리아 벽을 넘지 못한 채 3~4위 경기에 나섰다.
남현희는 발렌티나 베잘리와 3~4위 전에서 팽팽한 경기를 벌였지만 마지막 0.01초를 남겨두고 12:12 점수를 내주며 연장전에 나섰지만 결국 4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