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창원시마산의사회(회장 권진용)는 지난 18일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마산합포구에 전달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금의 수혜자는 16세대로, 악성 종양, 신부전 등 중한 질환으로 당장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빈곤틈새 가정을 기준으로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게 된다.
 
권진용 마산의사회 회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 단체가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것 또한 도덕적 의무라 여긴다”며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은 “2012년부터 3년째 우리지역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돼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