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를 상대로 2대1 기분좋은 승리를 따낸 대표팀이 경기 후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캡쳐/SBS)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2012 런던올림픽 B조 예선 2차전에 출전한 대한민국이 스위스를 상대로 기분좋은 2대1 승리를 따냈다.
 
30일 오전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남자예선 B조 두 번째 상대 스위스를 대한민국은 후반 12분쯤 박주영이 기분좋은 선제골을 취했지만 뒤이어 상대팀 에메가라에게 한 골을 내주며 1대1로 원점으로 만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의 4-2-3-1 시스템 핵심을 가동하며 스위스를 압박한 대한민국은 후반 박주영을 빼고 지동원을 투입함과 동시 백성동을 투입, 20분쯤 김보경의 완벽한 슈팅으로 2대1 결정적인 쐐기골을 터트렸다.
 
한 점을 뒤진 상황에서 스위스는 거친 파울과 오버 액션으로 대한민국을 흔들려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침착하게 점수를 지키며 위력적인 슈팅으로 스위스 진영을 흔들었다.
 
멕시코전과는 다른 안정된 플레이의 대한민국 선수들은 끝까지 2대1 득점을 지키며 B조 예선 순위에서 3점을 챙겨 멕시코에 이어 2위를 기록, 내달 2일 오후 가봉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