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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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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활기
  • 남경문
  • 승인 2014.07.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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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변 개발 대상지가 벌써부터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미국 폭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는 전체 분양률은 34.5%였다.

그런데, 지난달 20일 홍지사가 미국을 건너가 폭스 스튜디오에서 폭스 브랜드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난 이후 시점인 지난 7월 10일 기준으로 분양률은 54.7%다

용지 분양 내용을 보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계획 발표 전에는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다가, 발표 후 38.7% 분양되었고, 단독주택용지는 74.9%에서 85.5%로, 상업용지는 61.8%에서 93.1%로, 근린생활용지는 41.2%에서 73.1%로 급등했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관련 MOU 체결 이후 남문지구에 대한 토지 분양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문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인 웅동지구와 인접한 지구다.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는 1단계 사업을 지난 2008년 8월에 착공해 2013년 9월말에 준공하였고, 2단계 사업은 올해 6월에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남문지구의 전체 면적은 108만㎡로(주택용지 27.9만㎡, 공공용지 56.4만㎡, 산업용지 18.6만㎡, 상업용지 5.7만㎡)로 총사업비 3,478억 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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