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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승 후보, 공정한 여론조사 방법 실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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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승 후보, 공정한 여론조사 방법 실시 제안
  • 강종모
  • 승인 2014.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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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출구조사방식으로 떳떳하게 우열 가려야”

[동양뉴스통신]선거취재반 강종모 기자 = 구희승(51 무소속) 7ㆍ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ㆍ곡성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공정한 여론조사 방법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구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실시하고 있는 일반전화를 통한 여론조사에 대해 ‘전화착신’, ‘여론조사 대기조’ 등 각종 대응 방법이 판을 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공정한 여론조사를 위해 모바일(핸드폰) 조사나 출구조사방식(대면조사)을 실시해 떳떳하게 우열을 가릴 것을 각 후보들에게 제안 한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후보가 특정 여론조사 기관을 지정해 숫치를 올리는 작업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며 “이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전화 받기를 유도하고 오랫동안 조직적으로 착신을 해 왔다면 민심을 호도할 수 있으며 당연히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구 후보는 “따라서 각 후보자들이 대량문자 발송을 하기 위해서 10만명이 훨씬 넘은 명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모바일 조사를 하는 방안과 5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 방식을 실시하는 2가지 방안을 제안 한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또 “보통의 여론조사에서 응답률은 5~7%대인 반면 일부업체에서 실시된 조사의 응답률이 20%대로 3~4배 높다는 것은 여론조사를 위해 조직적으로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론조사는 평상시에 기습적으로 실시해 일상적인 민심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희승 후보는 “후보가 선정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는 신뢰도가 현저히 낮을뿐더러 지역 민심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종의 선동이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과정의 사례에서 보듯이 민심의 향배와는 전혀 다른 후보가 지역민을 대표하게 되는 매우 공정치 못한 선거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이 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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