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8월 말까지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지와 행락지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외식비ㆍ숙박료ㆍ피서용품 이용료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시는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단체 사무실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피서지 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피서지 상인회 고객서비스헌장 실천 결의대회를 갖는 등 지역 상인회와 연계해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별 대책 기간 동안에도 주부 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해 피서지 물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장 감시를 강화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휴가철 방문객 및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휴가철 피서지 물가관리를 시작으로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물가안정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를 최대한 낮추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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