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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GIM-Korea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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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GIM-Korea 포럼’ 발족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8.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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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국토지리정보원)는 유엔이 주도하는 공간정보의 글로벌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하는 협의체인‘GGIM-Korea 포럼’을 발족했다.

국토부 한만희 제1차관을 비롯한 산업계(지적공사, 측량·지적·해양조사협회 등), 학계(측량·지적·수로학회 등), 연구계(국토연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창립총회(서울대 호암교수회관)를 개최했다.

‘GGIM-Korea 포럼’은 공간정보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의체로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측량·지적·수로 등 관련분야간 융합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다.

기관별로 개별 추진되고 있는 국제협력 활동을 연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관간에 공조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산업계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하며, 관련 분야간 공동연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한만희 차관은 창립총회 격려사에서 GGIM-Korea 포럼을 통해 UN-GGIM, IHO(국제수로기구) 등 개별 기관별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회의 및 국제협력사업의 동향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공간정보의 전지구적 유통을 위한 플랫폼 개발 등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측지·지적·수로 등 분야간 융합을 촉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공간정보가 IT, 건설·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됨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동북아역사재단 석동연 사무총장은 공간정보로서의 지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GGIM-Korea 포럼에서 동해지명 확산을 위한 분과의 설치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공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세미나에서 ‘공간정보산업 글로벌전략’(국토연 최병남 박사), ‘UN-GGIM 등 국제회의 동향’(측량학회 조우석 교수), ‘해양 GIS 국제동향’(해양과학기술원 서상현 소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토해양부(국토지리정보원)는 GGIM-Korea 포럼을 통해 UN-GGIM 중심의 글로벌 공간정보 관리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 측량·지도제작 등 공간정보분야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동해·독도 지명의 확산을 위해 동북아 역사재단, 해양조사협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지명·해양지명 분야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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