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항만 주변지역의 재해취약지구 정비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은 정라항 입구에 첨단 게이트(폭 50m)와 항만배후 지역에 방호벽(연장 630m)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지진해일은 물론 폭풍해일 등으로부터 배후지역의 침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게 된다.
특히 해일방재시설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만큼 단순한 방재기능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유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Land Mark)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재시설이 필요한 항만지역 총 22개항(25개소)을 선정하고 삼척항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1886억원을 투입해 방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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