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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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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 노승일
  • 승인 2014.07.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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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이하 대형공사 분리 발주 등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통합시 출범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발주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하반기부터 지역 건설업체 지원과 수주율 제고,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방향은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확대 ▲민간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 ▲행정지원 강화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등이다.

시는 통합에 따라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100억 원 이하 대형공사의 분리 발주를 추진한다.

공공기관 등에서 100억 원 이상 공사를 추진할 경우에도 입찰공고부터 계약체결 후까지 지역 업체의 공동도급을 이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민간아파트 건설, 산업단지 공장이전,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민간이 주도하는 공사에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행정적으로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선정, 공공건설사업 실적공사비 적용범위 완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운영 등 각종 행정 지원도 강화한다.

시 도시계획과 남선자 도시행정팀장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지역 업체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업계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 하반기 2천만 원 이상 관급공사 발주계획은 167건에 1603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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