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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동메달결정전에 출전한 정진선(28,화성시청)이 미국의 세스 캘시를 누르고 동메달을 확정했다.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사우스 아레나 제1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서 정진선은 세스 캘시를 12대11로 한 포인트를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주거니 받거니 한 포인트 차 랠리를 벌이던 정진선은 세스 캘시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수회의 동시타를 기록했다.
게임 1분여를 남겨놓고 11대10으로 동시타를 기록한 정진선은 세스 캘시에게 또 하나의 포인트를 내주며 11대11로 위기를 맞았지만 승리를 확정짓는 회심의 찌르기에 성공, 12대1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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