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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미술대전 종합 대상 여수 출신 유경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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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미술대전 종합 대상 여수 출신 유경자 작가
  • 강종모
  • 승인 2014.08.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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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에서 여수 출신 작가 유경자씨(49 여)가 종합대상을 받았다.

여수시에 따르면 무궁화를 주제로 7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에서 유경자 작가가 일반부 서예부문에 ‘환희(30호)’를 출품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미술대전은 초등부와 중등부ㆍ고등부ㆍ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및 공예 부분으로 치러졌다.

유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화합하는 모습으로 희망찬 내일을 열자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여수 출신인 유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 한 뒤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ㆍ외 각종 대회에서 14회의 우수상 및 특입선을 수상했다.

남농미술대전 초대작가, 순천미술대전 추천작가로 그 동안 광주를 비롯한 전남동부권 및 경상도에서 세 차례의 개인전과 스무 차례의 단체교류전을 가진 바 있다.

남도의 따스한 정서를 담은 화풍과 특유의 작품세계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는 그는 여수 신기동에 ‘홍경갤러리’를 차려 지난 20년 동안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세계인의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100호)’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전남도 미술대전에 출품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해남도서관에서 초대전 ‘조화 너머 향기까지’를 갖는 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오는 8일 국회 소강당에서 가질 예정인 시상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등이 참석해 시상식과 함께 입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 입상작은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국회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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