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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다중이용시설 실종아동 찾기(코드아담) FTX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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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다중이용시설 실종아동 찾기(코드아담) FTX 실시
  • 강종모
  • 승인 2014.08.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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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달 29자로 시행된 실종예방지침(CODE아담)에 대한 현장대응훈련(FTX)을 7일 ㈜이마트 순천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코드아담은 미국의 플로리다 시어스 백화점에서 아담(6세 아동)이 실종돼 미흡한 초동조치로 인해 연쇄살인마에게 살해 후 발견 된데서 비롯돼 지난 1984년 윌마트에서 시작된 이 제도를 우리나라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실종아동이 발생했을 시 상황전파, 출입구 통제, 안내방송, 수색 등 시설 전 직원에 대한 임무를 부여하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훈련ㆍ교육을 실시한 후 경찰관서에 통보 하게하는 의무조항과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이마트 직원이 실종아동이 발생했다는 신고접수를 받은 것으로 시작해 상황전파, 출입구 통제 및 안내방송 후 전 직원이 수색을 실시하는 자체 초동조치 1단계와 실종아동을 발견치 못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신속한 지역경찰 출동 및 경찰서 실종담당과 실종팀이 현장에 임장해 시설과 경찰이 합동으로 시설 전 구역을 통제 수색하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실종자 발견은 빠른 신고와 초동조치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특히 시설 내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에 대해 발빠른 대응을 당부하며 지역 코드아담 대상시설 10개소에 대해 조만간 합동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제도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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