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9일부터 밤나무 재배지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승주읍을 비롯 10개 읍ㆍ면ㆍ동 940ha 밤나무 재배지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에 직접 피해를 주는 해충을 잡기위해 산림청에서 항공기를 지원하고 순천시에서 약제를 공급해 실시한다.
시가 지원하는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 친환경 농자재로 등록된 유기 농자재로 친환경 우량밤의 생산과 타 친환경 농산물의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
정용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순천시는 양ㆍ한봉 및 양잠 농가 양어장에서 방제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사전 피해 예방 조치를 당부한다”며 “항공방제는 기상여건 및 헬기운항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산림소득과나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일정을 확인한 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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